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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투 라이드2

보드게임이 자꾸 커져요! 보드게임은 그 내용물에 따라 크기가 다양합니다. 카드로만 이루어진 게임은 한 손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박스로 구성되어있고, 그 안에 별도의 토큰이나 주사위가 들어있다면 그 크기는 조금 커집니다. 만약 테이블에 펼쳐놓고 진행하는 맵이 들어있다면 박스는 특히 더욱 커지며, 최근 '피규어'가 들어간 보드게임의 박스 크기는 어지간한 아령 무게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여러분이 흔히 알고 계실 보드게임 중 맵이 들어간 게임을 살펴보자면 부루마불처럼 절반으로 접는 맵도 있고, 티켓 투 라이드나 클루처럼 1/4로 접는 맵도 있고, 카탄처럼 여러 타일을 배치해 만드는 맵도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노폴리와 클루, 캔디랜드 등 서구권에서 역사가 오래된 게임은 보통 절반으로 접는 맵으로 시작한 경.. 2022. 10. 8.
색깔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다 보드게임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나란히 테이블에 둘러앉습니다. 게임을 꺼내고, 각자 자신의 색깔의 말 한 세트를 가져가며 카드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카드의 내용도 기능에 따라 몇 가지 색깔로 분류되어있고, 게임 맵도 형형색색의 지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어디든 다양한 색깔이 존재하지만, 보드게임에서는 특히 '소유관계' 혹은 '기능적 구조'에 의해 색깔이 별도의 의미를 더 지니기에 색깔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게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흔히들 떠올리는 색깔이 있습니다. 2색이라고 하면 빨강과 파랑을 먼저 떠올릴 것이고, 4색이라고 하면 여기에 노랑과 초록을 추가해서 떠올리곤 합니다. 실제 예시로, 클루(1949), 위저드(1984), 누메리(1998), 카르카손(2000), 파워그리드(2..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