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전략1 현대의 보드게임을 교육 콘텐츠로 우리의 어린 시절, 수업 시간의 보드게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봅시다. 초등학교의 교재(특히 영어 교과목) 뒤에는 뜯어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수업 활동의 목적으로 카드를 이용한 메모리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혹은, 뱀과 사다리 게임판처럼 구성한 맵 위에 영어 단어나 수학 계산식을 적어두고 해당 칸에 도착하면 그 뜻이나 결과를 말하게끔 시키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언급한 게임들은 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기반하고 있으며, 별다른 규칙 설명 없이도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주사위를 굴려서', '말을 움직이고', '도착한 칸에서 일어나는 일을 하겠구나' 싶은 친구들 말이지요. 한국으로 치면 '부루마불', '도둑과 경찰'.. 202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