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네이터1 손님과 스무고개 한판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 중에는 자신이 예전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찾거나, 친구의 소개를 받아 게임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보드게임카페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일수록 새로운 게임을 도전하기보다는 자신이 알 수 있는 범위 내의 게임부터 시작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따금 손님께서 기억 속에는 어렴풋이 있지만, 정확히 게임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곤 합니다. 그럴 때 슬쩍 다가가 '혹시 찾으시는 게임이 있으실까요?'라고 여쭤보면 무언가를 설명하시려 하기에, 이야기하시는 정보를 이용해 보드게임을 맞춰보곤 합니다. 사람마다 기억 속의 이미지를 설명하는 방식이 다양해서, 제가 겪어본 사람들의 설명 유형을 몇 가지 퀴즈의 형태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의 서술.. 2022. 7. 25. 이전 1 다음